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청소년을 위한 스쿨 클래식
- 기분 전환 클래식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악보에 기록되어 있지 않다.” 구스타브 말러의 말이다. 책 속에 실린 작곡가와 클래식 음악들이 위대하고 훌륭하다는 것은 알지만, 여전히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공연장에서 직접 활을 켜고 숨을 불어넣는 음악을 들어보자. 이번 <청소년을 위한 스쿨클래식>은 지휘자 정병휘가 지휘를 맡아 방과 후 가볍게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재밌는 해설까지 더해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춘 친절한 음악회이다.

지휘 및 해설 정병휘
협연 바이올린 최지웅
연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로그램

차이콥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
P. Tchaikovsky, "Romeo and Juliet" Fantasy Overture

비발디, <사계> 중 ＇여름＇(바이올린 최지웅)
A. Vivaldi, ＇L’Estate＇from
Ⅰ. Allegro non molto
Ⅱ. Adagio
Ⅲ. Presto

피아졸라, <사계> 중 ＇여름＇(바이올린 최지웅)
A. Piazzolla, ＇Summer＇ from

Intermission

이베르, 디베르티스망
J. Ibert, Divertissement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마단조 작품64 4악장
P. Tchaikovsky, Symphony No.5 e minor Op.64
Ⅳ. Finale. Andante maestoso-Allegro vivace


출연자 소개

지휘 및 해설 정병휘

- 빈 국립 음대(Universität fü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Wien) 오케스트라 지휘과 (Magister artium) 졸업(합창지휘, 오페라코치 복수 전공)
- 빈 뮤직페라인 황금홀(Wiener Musikverein Goldenersaal)에서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RSO) 지휘
- 국제 지휘 마스터 클래스 Maestro Kurt Masur, Maris Jansons, Daniel Harding, Jorma Panula, Bertrand de Billy, Fabio Luisi, Neeme Jarvi, Kristjan Jarvi 발탁 및 연주
- 스위스 Gstaad Yehudi Menuhin Festival & Academy 초청 및 연주 (2015)
- 2017 서울시향 지휘마스터 클래스 초청 참여(수석객원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와 티에리 피셔 지휘 마스터 클래스)
- 국제 지휘 콩쿨 Dimitris Mitropoulos (2010,Greece, Semi Finale 진출), LOVRO VON MATAČIĆ(2011, Croatia), Nikolai Malko(2012, Denmark), 본선 초청 참가
- 오스트리아 한-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Österreichisch-koreanischen Philharmonie (2009-2013) 음악감독 역임
- Baltic Youth Philharmonic Orchestra Assistant Conductor(음악 감독: Kristjan Jarvi) 역임 (2010)
- 예술의 전당 전속 어린이 예술단 총감독 및 기악지휘 역임(2016-2019)
- 오페라 Don Giovanni,(2009,빈 쇤부른 궁정 극장) Le nozze di Figaro (2011, 빈 쇤부른 궁정 극장), die Zauberflöte (2013, 울산시향) 지휘
- Danish Radio Orchestra, Zagreb Radio Orchestra, Beethoven Orchester Bonn, Gstaad Festival Orchestra, Baltic Youth Philharmonic Orchestra, l'I Pomerggi Musicali in Mailand, Kosice Philharmonic Orchestra, Orchestra of Colours in Athene, Sibelius Academy Orchestra 지휘
- KBS 교향악단, 인천시향, 울산시향, 부산시향, 포항시향, 성남시향, 강남심포니 객원 지휘
-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출강(지휘법, 오케스트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음악전문 지도자 과정 출강(지휘법)



바이올린 최지웅

바이올리니스트 최지웅은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도독하여 쾰른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und Tanz Köln)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막심 벤게로프와 바딤 레핀의 스승인 자카르 브론 교수를 사사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일찍이 한국일보 콩쿨 1위, 조선일보 콩쿨 1위, 서울심포니 콩쿨 1위 및 특별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은 그는 한국음악협회에서 주최하는 해외파견 한국음악협회 콩쿨에서 최연소로 1위에 입상하는 등 음악적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후 본격적으로 국제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하며 비에니아프스키 국제콩쿨, 노보시비르스크 국제콩쿨에서 입상하였을 뿐만 아니라 리스본 국제콩쿨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으로도 연주자로서의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는 학구열로 자카르 브론(Zakhar Bron), 안나 슈마첸코(Ana Chumachenco), 크리스티안 테츨라프(Christian Tetzlaff), 펠릭스 안드레아프스키(Felix Andreawski), 알베르토 리지(Alberto Lysy), 빅토르 트레티아코프(Viktor Tretiakov) 등 동시대 세계적인 거장들의 마스터 클래스에 장학생으로 참가하여 독일 Schleswig-Holstein Musik Festival, 스페인 Santander Music Festival, 이태리 Montepulciano, 미국 Summit Music Festival, 오스트리아 Wien Music Festival 등 유수의 페스티발에서 연주하며 음악적 역량을 넓혀왔다. 더불어 유럽을 중심으로 다수의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 초청연주회를 가졌으며 독일 한국음악협회 초청 한독교류 초청 음악회, 한국 국제교류재단 한·이스탄불 교류콘서트 초청연주를 비롯하여 부천필하모닉, 충남교향악단, 서울심포니, 코리안심포니, 대전아트, 부산심포니 오케스트라, Dr.Hoch's Konservatorium 오케스트라, 가나자와 테아트로 질리오 쇼와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음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오케스트라 활동에도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는 그는 이미 독일 유학시절 Klassische Philharmonie Bonn에서 다년간 악장을 역임하였고 독일, 스페인 등지의 순회연주를 이끌며 Konzert Haus(Berlin), Hercules Saal(München), Leiszhalle(Hamburg), Beethovenhalle(Bonn), Grosser Sendesaal(Hannover), Die Glocke(Bremen), Liederhalle(Stuttgart), Meistersingerhalle(Nürnberg), Konzerthaus(Karlsruhe), Kurhaus(Wiesbaden) 등 유수의 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나갔다. 이외에도 뤼벡 필하모니(Philharmoniesches Orchester der Hansestadt Lübeck)에서 객원악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상순, 자카르 브론을 사사한 바이올리니스트 최지웅은 2015년에 귀국하여 현재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악장으로 활동 중이며 한양대, 충남대, 영남대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실내악 연주 및 솔로이스트로도 활발한 연주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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